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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전 자원입대한 전남지역 학도병, 여수서 기려

여수진남문예회관서 기념식 및 결의대회
생존 학도병과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

  • 입력 2022.07.14 14:0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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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
▲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생존 학도병과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72년 전 학도병이 자원입대했던 시간에 맞춰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참전 학도병 중 전사한 故 홍종만, 고재규 학도병에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추모 영상물 상영, 김영록 도지사의 영상 기념사, 여수시장 축사, 헌시 낭송과 안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훈가족의 호국안보 결의문 낭독과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 등도 이어졌다.

▲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
▲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

행사를 주관한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고효주 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했던 소년들의 충성이 알려지고 있다”면서 “전쟁이 끝나고 수십 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군번 없이 산화한 학도병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기쁨의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학도병은 당시 입대 의무가 없던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강진 등 17개 중학교의 15세~18세 학생 183명이 한국전쟁 개시 후인 1950년 7월 13일, 순천에 임시 주둔하던 국군 15연대에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도병들은 ‘조국 수호’라는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해 70여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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