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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개관 10주년 기념 'G페스티벌'

그린사이클입장권 친환경 공연 통해 환경에 관한 메시지 전달...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 입력 2022.09.13 10:37
  • 수정 2022.09.13 10:4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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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사이클활동
▲ 그린사이클활동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활동, 그린 사이클 캠페인을 입장권으로 한 G페스티벌을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2012년 개관한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21만평 넓이의 대규모 문화시설이다.

천혜의 자연공간 속에 위치한 예울마루는 개관 후 10년간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약 108만명의 이용객, 2019년 개관한 예술의 섬 장도는 약 102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2022년 6월 기준), 문화예술 불모지로 여겨졌던 여수시에 남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랜드마크를 만들어 냈다.

또한 개관부터 ‘초대권 없는 공연장’을 표방하며 건강한 공연관람문화를 조성하였고 이를 통해 높은 관람객 만족도를 이뤄냈다.

더불어 예울마루를 통해 높은 유료객석점유율을 확인한 여러 기획사, 예술단체들은 여수공연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지방투어에 여수를 필수적으로 포함시키는 행보를 보여주며, 예울마루가 여수시의 문화향유권 증대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여수시를 넘어 전남동부권 문화향유권 증대에 큰 역할을 수행하며 문화예술계에 색다른 존재감으로 각인된 예울마루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울마루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 개관 10주년 기념 G페스티벌
▲ 개관 10주년 기념 G페스티벌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생은 지구니까 展>,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들, ( )의 식탁 展>, 야외 조각 프로젝트, <경이로의 초대 展>, 생태예술교육프로그램<그린아트피크닉>을 개최하며 10주년 행사의 서막을 알린 예울마루는 13일부터 17일까지 친환경 페스티벌인 G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년 간 이어져 온 예울마루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이점은 입장 방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관객은 예술의 섬 장도 앞에 놓인 플라스틱 수거존에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그린 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해야 하며, 이 캠페인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13일부터 1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될 프린지콘서트의 공연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린지콘서트가 열리는 3일 간 그린 사이클 캠페인 최다 참여자들을 선정하여 17일 진행되는 G콘서트의 공연 티켓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5일까지 오후 6시에 개최되는 프린지콘서트에서는 골든스윙밴드(재즈밴드), 엠티엠(아카펠라 그룹), 커먼그라운드(펑크뮤직밴드), 거리극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 후에는 야외 영화제를 통해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야경과 함께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나리>, <아이캔스피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프린지콘서트 기간에는 여수시가 주관하는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 전시 및 일회용 커피컵, 병뚜겅, 빨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체험행사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16일에는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김기훈, 지휘자 차웅, 프라임필이 출연할 이번 공연은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예울마루가 제시하는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6시에는 성시경, 데이브레이크, 박재정을 비롯한 대중가수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전수경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G콘서트가 진행되며,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환경에 대한 예울마루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5일간 여수를 뜨겁게 달굴 G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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