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월급 빼고 다 올라” 민노총 여수시지부, 오는 24일 10만 투쟁 예고

"친재벌 반노동 윤석열식 정책... 양극화 끝장내야" 주장

  • 입력 2022.09.20 12:00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24 전남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 모습 ⓒ곽준호
▲ 9.24 전남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 모습 ⓒ곽준호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여수시지부가 20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 계단 앞에서 9.24 전남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권을 보장하라”며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정책을 끝장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물가폭등과 경제위기 시대의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재벌특혜, 부자감세로 서민들만 고통받는 친재벌 반노동 윤석열식 정책에 그냥 당하고 있을 노동자들이 아니”라며 “가계부채 1.859조, 10대 재벌 사내유보금 907조 시대에 노동자서민은 더더욱 빈곤해지고 재벌과 자산가들은 부의 축적이 세습되는 양극화시대를 끝장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윤석열정부가 “공공성이 강화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라는 요구에 돌봄, 의료, 교육복지의 민영화를 선전포고하고 1년에 2천명이 넘게 사망하는 중대재해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라는 요구에 시행령을 개정해서라도 기업에 면책을 주려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은 물가폭등으로 인한 생존권 보장과 노동기본권 쟁취, 반노동정책 타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여수시지부는 오는 24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에서 노동자 10만 총궐기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