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돌산119안전센터는 3일 오전 9시경 낚시객이 방파제에서 떨어져 거동이 힘들다는 출동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구조대상자 A(남,60대)씨는 남면 유송리 송고방파제에서 낚시하다 미끄러져 발목이 접질려 거동 불가한 상태였다.
남면구급대는 환자를 안정시킨 후 부목으로 팔과 발목을 고정하고 들것을 활용하여 구조 완료 후 해양경찰에 요청하여 육지에 있는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돌산119안전센터(센터장 박인수)는 “낚시객들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테트라포드같은 위험한 장소가 아닌 안전한 곳에서 낚시하길 권장하고, 안전한 낚시를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