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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시의장 “여순사건 관련 사업에 총력 기울여야”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 마지막까지 총력…시의회에서도 역량 결집
‘여수시민의 날’ 비롯한 축제‧행사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전사고 예방해야

  • 입력 2022.10.13 10:20
  • 수정 2022.10.13 10:30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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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규 여수시의장
▲ 김영규 여수시의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시정부에 여순사건 피해접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역량을 결집해 갈 것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12일 제22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먼저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가 저조한 상황임을 밝혔다.

김 의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피해신고는 9월 말 기준으로 741건이 접수됐다.

김 의장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고령인 점, 연좌제 우려로 인한 신고 기피, 타 지역 거주로 인한 연락 두절 등의 이유로 피해 신고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접수가 저조한 이유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게다가 피해신고 접수기간이 내년 1월 20일로 마감된다”며 “시정부에서는 마지막까지 신고 접수와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도 제223회 정례회에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며 “특별법 개정, 평화공원 여수 유치 등 추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또한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여수시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축제‧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필 것을 시 정부에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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