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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광양항 제2항로 항로표지 시인성 개선

시인ㆍ식별성 향상을 위한 순차 점멸시스템 도입, 스마트 항로로 탈바꿈

  • 입력 2022.10.14 16:3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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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제2항로(묘도수도) 야간 점검 순차점멸시스템 동영상 제공
▲광양항 제2항로(묘도수도) 야간 점검 순차점멸시스템 동영상 제공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광양항 제2항로(묘도수도)의 야간 시인성을 강화하여 통항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순차점멸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순차점멸시스템이란 일정한 시간 간격(0.3초) 따라 순차적으로 점ㆍ소등(공항 활주로 방식)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 항로는 배치 간격이 일정하고 직선상에 위치하여 식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2항인 묘도 남단 해역의 우현표지 11기로, 구현 방법은 0.3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방식이다.

▲ 광양항 내 순차점멸시스템 설치(예정) 위치도
▲ 광양항 내 순차점멸시스템 설치(예정) 위치도

여수해수청은 이번 개선 사업으로 국내 최대 산업 클러스터 항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광양항의 위상에 부합하는 선진 해상교통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말했다.

시인성 개선 사업은 향후 6개월간의 시범 운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항로 이용 선박의 안전성이 제고되고 시인성 향상 여부가 확인된다면, 2023년 2차로 광양항 콘테이너부두 앞 좌현표지 6기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항행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위해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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