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미술관과 함께하는 두번째 설화그림책 프로젝트

24~31일까지 ‘신통·방통·전통’ 결과보고 전시회

  • 입력 2022.10.24 12:01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횡간도 탐방
▲ 대횡간도 탐방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신통·방통·전통’(부제: 여수섬 설화그림책 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신통·방통·전통’은 <2022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여수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체험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여수 섬(여자도, 사도, 대횡간도)을 탐방하여, 설화가 담긴 이야기들을 한국화로 표현, 설화 지도와 설화 그림책을 제작한다.

▲김연화, 효 문자도 (30X20, 캔버스에 채색)
▲김연화, 효 문자도 (30X20, 캔버스에 채색)
▲ 모리까린, 사도 거북바위(30X50, 한지에 채색)
▲ 모리까린, 사도 거북바위(30X50, 한지에 채색)

섬 탐방을 통해 우리의 섬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화와 설화 등을 접하면서 전통미술을 배우며 미술관에 전시를 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통·방통·전통’ 결과보고회‘전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20명의 가족들이 설화가 있는 섬 3곳(여자도, 사도, 대횡간도)을 다녀온 뒤, 완성된 섬 이야기가 담긴 한국화 60여점과 합작품 (여자도, 사도, 대횡간도) 설화지도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  박율, 여자도 각시바위전설(30X50, 한지에 채색)
▲ 박율, 여자도 각시바위전설(30X50, 한지에 채색)
▲ 방예주, 대횡관도 관왕묘 (30X20, 캔버스에 스칸디아모스, 채색)
▲ 방예주, 대횡관도 관왕묘 (30X20, 캔버스에 스칸디아모스, 채색)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2019년 첫 번째 설화그림책 이후로 3년 만에 두 번째 설화그림책을 만들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 ‘신통·방통·전통’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열성적으로 임해주신 참여 가족분들이 계셔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계기로 좀 더 다양하고 독특한 설화와 섬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채찬솔, 사도 얼굴바위 (30X40, 한지에 채색)
▲ 채찬솔, 사도 얼굴바위 (30X40, 한지에 채색)
▲ 여자도 탐방 모습
▲ 여자도 탐방 모습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설화 그림책과 설화 지도 제작에 들어간다. 이후 여수시청을 비롯해 여수시 도서관 및 관내 공공기관에 무료배포되어 여수시민은 물론이고 여수를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여수 설화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미술관(061-685-9559)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