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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해양쓰레기로 만든 차선 규제 블록 설치

김유화 이사장 "탄소중립 · ESG ·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힘쓸 것"

  • 입력 2022.11.01 18:40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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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쓰레기 재자원화 탄소중립 실천 추진기관 간담회
▲ 해양쓰레기 재자원화 탄소중립 실천 추진기관 간담회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이하 공단)은 2022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을 위해 해양쓰레기로 만든 차선 규제블록을 11월 1일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물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지역단위의 협업체계를 구성·운영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공단은 올해 실행 의제로 발굴된 21개 의제 중 하나인 ‘마린사이클’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여수지역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원료로 생산된 차선규제블록을 공단이 관리하는 여수시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차선규제블록은 시설을 오가는 청소차량과 근로자들이 다니는 인도를 구분하는 안전 시설물로 활용된다.

공단은 앞으로도 차선규제블록 뿐 아니라 해양쓰레기로 만든 카스토퍼 등 제품이 개발되면 공단 시설물에 적극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해양쓰레기를 원료로 생산된 차선규제블록 설치했다
▲ 해양쓰레기를 원료로 생산된 차선규제블록 설치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해양쓰레기를 이용하여 만든 차선 규제블록은 시설 내 근로자들의 안전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여수지역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추진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해양쓰레기 1,130톤을 수거하였으며, 공단은 도서 지역 폐기물 처리를 위해 해상운송을 실시하여 2022년 현재까지 165.3톤을 수거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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