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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공사현장 흙막이벽 붕괴사고... 인명피해 없어

정기명 시장. 주민 대피 및 피해 복구상황 지휘

  • 입력 2022.11.02 20:37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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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명 여수시장이 웅천동 사고현장에서 피해 복구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 정기명 여수시장이 웅천동 사고현장에서 피해 복구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2일 오후 4시경 웅천 골드클래스더마리나 공사 현장에서 지하 터파기 작업 중 높이 5m의 흙막이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으며 만조와 겹쳐 공사현장으로 해수가 일부 유입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기명 시장이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 주민 대피 및 피해 복구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 웅천 사고현장 복구 진행 모습
▲ 웅천 사고현장 복구 진행 모습
▲ 웅천 사고현장 복구 진행 모습
▲ 웅천 사고현장 복구 진행 모습

정 시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복구를 진행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복구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고, 배수 작업과 토사 되메우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웅천 사고현장
웅천 사고현장

이와 함께 마을방송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근 도로와 사고현장 주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인근 상가 6개동에 있던 1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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