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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의원, 율촌제2산단 조기 조성으로 투자기업 유치해야

여수지역 산업단지 부족 문제 해결책과 로드맵 제시 촉구

  • 입력 2022.12.15 14:13
  • 수정 2022.12.15 14:1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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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중인 강문성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중인 강문성 도의원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율촌제2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해법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산업용지 부족으로 전남을 떠나는 기업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15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화상태가 된 지 오래된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대체하기 위한 율촌제2산단 조성사업은 10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민간사업시행자가 사업 포기를 최종 표명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행정은 묵묵부답”이라고 밝혔다.

"투자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투자기업 뺏기는 현실...참담한 심정"

그러면서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전남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들의 투자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오히려 타지역에 투자기업을 뺏기는 현실에 지역경제인을 비롯한 지역민들은 참담한 심정”이라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이미 전남도는 1997년 율촌제2산단 지정고시를 하며 여수국가산단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오래전부터 예상했었고, 지역경제계의 해결방안 요구는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를 해야 할 행정이 수동적으로만 움직인다면 지역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필요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나아가 “율촌제2산단을 전남지역에 부족한 신성장 고부가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면 일자리가 없어서 전남을 떠나려는 청년들의 정착을 이끌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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