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민족대명절을 맞이한 21일 전남 여수에서 로또복권 1등과 2등 당첨이 동시에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제1051회 로또 당첨번호는 21 26 30 32 33 35+44로 추첨되었다.
이날 여수시 여문1 <로또복권맥>에서 1등이 당첨됐다. 1등 당첨금만 16억 6,955만원이 돌아갔다.
또다른 2등 당첨지도 여수에서 나왔다. 여수시 흥국로 79번지 <복권천지>에서 7,155만원의 당첨금이 솟아져 관심이 쏠린다.
작년에 이어 물가 폭등과 경기 불황으로 심심풀이 로또에 희망을 거는 사람들이 늘면서 민족설날이 시작된 새해첫날 '로또대박'과 '인생역전'을 꿈꾸는 심리가 더 커지고 있다.
로또1등 당첨이 아무리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희박하다지만 도전없는 인생대박의 꿈은 일장춘몽에 불과하다.
1등에 당첨되면 수십억 원을 거머쥘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새해에도 로또 명당을 찾는 사람이 그 어느때보다 붐빌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