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 소규모 장애인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성인지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산단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주)가 지원하는 성폭력예방교육·성인지교육은 소규모 유관기관 중심으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외 18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전문강사가 직접 나서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성과 관련된 비매너적인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선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매너있는 현대인이 될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영화 도가니 사건이 언론 보도에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의 장애인 성폭력 피해 현황에 관심이 커졌으며, 특히 발달장애인은 이러한 위험에 노출이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성폭력예방교육·성인지교육을 통해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의 차이를 알고, 공용공간에서 할 수 있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경희 센터장은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주)에서 지원하는 성폭력예방교육·성인지교육이 발달장애인들에게 교육을 통한 소통의 장을 여는 시발점이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에게 교육이 제공되어 발달장애인이 사회와 언제든지 소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