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가 지난 6일 새벽 관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차털이) 행각을 벌이던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의자는 새벽 0시 40분경 봉산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 잠겨있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들어가 현금 2만8천원을 절취한 후, 도보로 이동하며 추가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가 여수시 CCTV 관제센터에 덜미가 잡혔다.
이후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는 관제센터와 협업하여 도주로 파악하여, 순찰차별 구획 지정, 전파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면밀한 수색을 하여, 관제센터의 신고 접수 후 10분 내에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현재 피의자는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여죄 파악중에 있다.
여수경찰서 최홍범 서장은 “평소 중요사건 대비 가상훈련을 수시로 실시한 것이, 신속한 피의자 검거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수경찰은 앞으로도 CCTV 관제센터 등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범죄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