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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해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으로 소득 창출․여가선용 기회 제공

  • 입력 2023.03.23 13:48
  • 수정 2023.03.23 13:5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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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경로당 공동작업장 어르신
▲ 영암 경로당 공동작업장 어르신

전라남도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소일거리 제공을 통한 소득 창출과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 1억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023년 34개 → 2024년 50개 → 2025년 60개 → 2026년 70개)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은 단순 사랑방 역할만 하던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의 소일거리 공간으로도 활용토록 재료비, 임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300만~1천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선 ▲농산물 공동생산 ▲손뜨개질 ▲메주․고추장 만들기 ▲식품 제조 ▲통발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자 인건비로 지원하거나 다음해 사업비 또는 각종 기부 등에 사용된다. 어르신의 소득 창출,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장흥 경로당 공동작업장 어르신
▲ 장흥 경로당 공동작업장 어르신

2022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2.4%가 사업에 ‘만족’했으며 ▲건강 유지 ▲여가시간 활용 ▲친교활동 ▲용돈 마련 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이 어르신 용돈벌이와 건강 유지 등 긍정적 기능을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작업장을 지속 발굴해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4년간 어르신이 소일거리로 할 사업을 확대 발굴해 경로당 공동작업장과 연계를 통한 소득 창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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