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시, 해양수산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 선정돼

화양면 대운두도, 남면 소두라도․소횡간도 정기 운항 선박확보…주민 정주여건 개선

  • 입력 2023.04.03 11:57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수 남면 소두라도 마을
▲ 여수 남면 소두라도 마을

여수 화양면 대운두도, 남면 소두라도․소횡간도 주민들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화양면 대운두도, 남면 소두라도․소횡간도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여수는 최종 선정된 10개 도서 중 3개 도서가 선정되면서 최다 선정 지자체로 꼽혔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올해 해수부의 신규사업으로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선박확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원 포함, 총 2억원을 투입해 각 도서에 항로를 개설하고 오는 5월부터 도서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박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전라남도에서 2번째로 섬이 많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시에서 소외도서 주민의 보편적 해상교통권 확보는 중요한 책무 중에 하나”라며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화정면 추도도 다음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