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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등 공유재산 어떻게 활용할까

“지역 특성 · 의견 반영한 맞춤형 폐교활용 정책 발굴”

  • 입력 2023.04.18 22:4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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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재산 관리 업무역량 강화 연수
▲ 공유재산 관리 업무역량 강화 연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7일 장흥교육지원청에서 도내에 산재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재정팀장 및 재산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는 관련 법규 및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적극적인 운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날 △ 공유재산심의회 운영 △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 학교시설 개방 확대에 따른 행정재산 사용 허가 △ 교직원 관사 관리 운영 등에 대한 실무를 교육했다. 또한, △ 폐교재산 법제 교육 △ 미활용 폐교재산 활용 촉진 △ 교육시설공제 가입 및 재난 관리 직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 공유재산 관리 업무역량 강화 연수
▲ 공유재산 관리 업무역량 강화 연수

특히, 폐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도교육청의 정책을 안내하고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기존의 ‘폐교를 지역민에게’ 사업을 추진하되, 지역 특성 및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수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체 활용도가 낮은 미활용 폐교에 대해서는 매각 또는 대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공유재산 관리 업무역량 강화 연수
▲ 공유재산 관리 업무역량 강화 연수

이날 강의에 이어 참가자들은 공유재산 관리 경험과 실무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활용사례 및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오늘 연수가 공유재산에 대한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공유재산이 지역민의 뜻에 맞게 관리되고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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