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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국립대 시·도 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맞손'

반도체연구소 유치 후 발빠른 후속조치
후공정 특화인력 양,성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힘 보태

  • 입력 2023.05.25 18:30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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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대학과 자치단체, 교육청, 기업이 유치한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매개로 광주·전남의 반도체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는 등 발빠른 후속조치에 나섰다.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를 주관대학으로 목포대(총장 송하철), 순천대(총장 이병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5월 25일 전남대 스토리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및 활용 ▲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 지역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초․중․고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반도체공동연구소가 미래인재 양성에서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뿐 아니라 지자체, 시도교육청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는데, 이 협약이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는 물론 광주․전남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정책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첨단 후공정(패키징)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교육부의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투자를 받아 교육용 장비를 구축하고,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정성택 총장은 “연구소를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은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먹거리와 일거리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의 대학과 지자체가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한다.”라며 “이번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가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것은 결국 인재”라며 “이번 협약식이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와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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