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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의원, “각종 의혹으로 큰 실망과 상처... 죄송하고 송구”

15일 여수시의회, 질문답변 없이 입장문 낭독만
“시시비비 가리는 자리 아닌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깊이 반성해”

  • 입력 2023.06.15 16:13
  • 수정 2023.06.15 16:3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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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여수시의회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여수시의회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15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최근 언론보도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실망과 아픔 상처를 주게 되어 너무나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해명을 우선하기보다 많은 분들이 받았던 실망감에 대해 심경을 전달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번 일은 큰 시련이었지만 세상을 좀더 살펴보고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메시지로 겸허히 받아들이며 시민분들에게 죄송하고 거듭 성찰의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여수시의회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여수시의회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정치는 결국 사람이 하고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쁨과 행복, 희망을 드리는 것이 정치라고 느낀만큼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더 가까이에서 주민과 매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반성과 마음을 다잡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여기고 더 이상 논쟁해지 않겠다. 지적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함과 감사함으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박성미라는 정치인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지역민의 믿음을 버리지 않겠다”며 입장표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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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시민 2023-06-17 20:12:59
안타까운데 더는 공감이 안되네요
연갓 2023-06-16 16:55:12
통큰 결정입니다 앞으로 소인배들 신경쓰지마시고 바른정치부탁드립니다 화이팅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