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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진명숙 시의원, 제229회 정례회에서 시정 질문 나서

이석주, “청년 인구 지속 감소…청년 정책 변화 및 활성화 필요”
진명숙, “여수 5일장 환경 개선하고 관광지로서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 입력 2023.06.16 18:2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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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진명숙 여수시의원
▲이석주‧진명숙 여수시의원

이석주‧진명숙 시의원이 16일 여수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 정부를 대상으로 시정 질문에 나섰다.

이석주 의원은 여수시의 현 청년 정책 실태를 진단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인구는 2023년 상반기 0.4% 감소했으나, 청년인구는 같은 기간 1.9% 감소해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선 8기 여수시는 ‘청년이 여수의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고 기회를 보장하며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년 정책 변화와 활성화를 위해 먼저 청년 정책과 직접 관련된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분야와 연관된 부서들 또한 청년 정책을 더욱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청년사업 예산 대폭 확대 △청년일자리과 위상 격상 △기존 청년 정책인 청년 정책위원회‧청년지원센터‧꿈뜨락몰 변화와 혁신으로 역할 확대 △청년‧청소년 정책 신규 발굴 △청년 관련 공약 이행 △여수형 청년 일자리 정책 수립‧시행 등을 제안하고 추진 의사를 질문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년 예산 및 청년일자리과 인원의 단계적 확대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펼치겠다고 답변했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 5일장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향후 관광지로서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여수 5일장은 범민교에서 중해마루힐 입구, 여수전남병원 앞 도로 800m 내의 노점 거리에서 열린다.

진 의원은 여수 5일장 공간이 협소하며 행인과 차량이 섞여 혼잡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진 의원은 △천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및 보행로를 개설 △연등천 활용을 통한 5일장 활성화 △5일장 정비 및 활성화 성공사례 벤치마킹 △주차장 등 방문객 편의 시설 조성과 현대화 △청년 협업 및 최신 마케팅 전략 실행 등을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5일장과 인근 상설시장 연계 및 활성화 제안 검토 여부, 박람회 개최 이후 시장 위치를 이동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사유, 5일장 활성화 대책 등을 질의했다.

정기명 시장은 5일장 이전 장소 조성 또는 지정은 현재 어렵기 때문에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인근 공동주택 조성으로 인한 갈등 및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서는 장날 고정적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노점상 지정구역 유도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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