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군단(제1051)이 29일 교양관 합동강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하계입영훈련 길에 올랐다.

이번 훈련에는 3~4학년 후보생 29명 등 모두 3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에서 2차례에 걸쳐 각 3~4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분대 공격과 방어, 독도법, 수류탄, 개인화기, 각개전투 등을 훈련하게 된다.

박복재 부총장은 “이번 훈련이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자신의 한계에 다다르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지만, 호연지기와 극기의 정신력으로 당당하게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