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산업 주식회사 창업주 심장섭 회장이 18일 오전 6시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1940년 출생한 고 심장섭 회장은 지난 1965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석유공업, 한일화학, 제철화학, 풍국정유에서 생산부장, 공장장을 역임했다.
이후 1987년 9월 재원산업을 설립해 여수산단의 석유화학공장 부산물인 폐유 리사이클링으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한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벤처기업상, 수출 유공자 표창, 우수발명표창, 은탑산업훈장, 성실 납세자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심장섭 회장 유족은 부인 전영자 씨와 심재원 재원산업 대표이사, 심성원 (주)여수탱크터미널 대표이사, 심수정 등 3남매가 있다.
여수 경산장례식장 2층 (061)681-4444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