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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한 첫 발걸음...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출범

관광과 마이스산업 융복합, 사단법인 여수관광마이스협회(YTMA)
임규성 신임회장, "국제적 해양관광중심도시, 마이스산업도시 발전에 힘쓰겠다"

  • 입력 2023.07.20 07:17
  • 수정 2023.07.24 15:1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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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출범식 단체사진 한컷
▲ 사단법인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출범식 단체사진 한컷

관광과 마이스산업이 융복합된 사단법인 여수관광마이스협회(YTMA)가 출범했다.

여수관광발전협의회와 (사)여수마이스협회가 통합한 여수관광마이스협회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등 6개 지자체,기관.협회,단체 그리고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호텔마띠유 등 13개 유니크베뉴 및 호텔숙박업체, 남해안크루즈관광(미남크루즈)와 아쿠아플라넷여수 등 10개 문화관광시설업, 남도기획 등 3개 행사대행 및 여행사분야, 놀스365, 여수참맛 등 기타 서비스업 10개 총 42개 회원사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관광발전협의회는 지난 2013년 10월 설립됐다. 초대 지분순 회장을 거쳐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임규성 통합초대회장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엑스포개최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표자 모임으로 시작, 여수정보과학고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사단법인 여수마이스협회는 지난 2016년 12월 마이스얼라이언스로 출범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포럼과 여수마이스서포터즈 1~3기 육성사업 주관 진행, 여수시 민관합동마케팅에 참가하는 등 다수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임규성 통합초대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임규성 통합초대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여수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임규성 협회장은 “통합 과정 4개월동안 진통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여수관광발전과 마이스산업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통합을 이어가 오늘 이렇게 발대식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앞으로 통합된 협회는 국제적 해양관광중심도시, 마이스산업도시로 발전하겠다는 목표에 도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기존의 관광,숙박시설 활성화에 노력하고 뒤이어 컨벤션센터 설립에도 힘쓰겠다.

최근 숙박업계는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은데 오늘 출범한 통합협회가 정기명 시장님 그리고 시 공무원과 같이 고민하고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관광객유치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 축사를 하는 정기명 여수시장
▲ 축사를 하는 정기명 여수시장

출범식에 함께 한 정기명 시장도 축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120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560만명으로 추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임 임규성 회장님의 취임은 다소 침체된 여수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하반기에는 전망이 밝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대규모 축제와 마이스행사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임규성 회장님과 여수관광마이스협회 회원분들이 여수관광리더로서 역할을 잘 해주실 거라 믿는다. 새롭게 출범한 여수관광마이스협회 활동을 기대한다.”

▲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관광의 도시라 불리는 마이스산업은 21세기 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수는 아름다운 바다와 편리한 인프라로 남해안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충분하다. 관광과 마이스가 하나가 되는 이 자리를 계기로 여수시의 마이스산업이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철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주철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수관광마이스협회를 중심으로 여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 관광업계와 여수시가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 여수관광발전에 힘써야 하며 기존 컨텐츠는 발전시키고 새로운 컨텐츠는 주기적으로 생산하면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 최고의 숙박시설을 갖춘만큼 여기 계신 마이스협회 회원분들이 적극 홍보해주신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 김회재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김회재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여수 관광컨텐츠는 먹거리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문화예술인프라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를 상시화시키면 여수관광은 지속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통합 출범하는 여수관광마이스협회는 인근 지자체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해외관광객 유치 수준에 올라 관광의 시각을 넓히는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단법인 여수관광마이스협회 이창재 사무국장은 단체 출범 경과를 보고했다. 여수마이스협회는 지난 2016년 12월 마이스얼라이언스로 출범했다. 이어 2017년 공지영 작가 초청 북콘서트 ‘시인의 밥상’을 개최하고 같은 해, 지역마이스산업 활성화 포럼을 주최했다.

2018년에는 여수마이스코레일 기차관광 특별상품을 출시했고 이듬해 2월 사단법인 추진이 확정 2020년부터 3년간 여수마이스서포터즈 1~3기를 육성하고 여수시 민관합동마케팅에 참가하는 등 다수 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여수관광마이스협회와 MOU를 체결한 곳은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제주컨벤션뷰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라북도마이스발전협의회 등이 있다.

▲  여수관광마이스협회기 전달식. 임규성 초대회장이 깃발을 전달받았다.
▲ 여수관광마이스협회기 전달식. 임규성 초대회장이 깃발을 전달받았다.

두 단체가 통합으로 하나됨을 의미하는 여수관광마이스협회기 전달식에는 이승필 여수관광마이스협회 부회장과 민병인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전 회장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휘장을 협회기에 매달아 임규성 초대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공로패는 강용주 전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출범식은 여수시립합창단 소속 4명의 테너로 이루어진 ‘포 테너스’의 공연과 단체사진촬영, 참석자 만찬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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