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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불청객 해양쓰레기... 여수해경, 적극 수거에 나서

여수‧광양항 방제세력 총 동원
장마철 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 입력 2023.07.25 19:1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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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신북항 일원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경
▲ 여수 신북항 일원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경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바닷가로 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이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를 비롯한 민·관이 쓰레기 제거에 발 벗고 나섰다.

25일 오후 2시경 신북항 일원 해상과 해안가에서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 등 민‧관 방제세력과 GS칼텍스, LG화학 등 민간기업 근무자 8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여수지역 해안가는 지속된 장마와 폭우로 인해 내륙 하천의 쓰레기 등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 민관합동 해양쓰레 수거
▲ 민관합동 해양쓰레 수거
▲ 항포구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오일펜스로 포집하고 있다.
▲ 항포구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오일펜스로 포집하고 있다.
▲ 해양경찰관이 쓰레기를 육상으로 옮기고 있다.
▲ 해양경찰관이 쓰레기를 육상으로 옮기고 있다.

이에 해경 방제 함정과 민·관 인력 장비 등을 동원해 연안 해상은 경비함정과 민간 방제선이 수거하고, 항·포구에 밀려 들어온 쓰레기는 동원된 인력으로 수거했다.

이날 연안 해상과 항·포구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폐목재, 나뭇가지 등) 약 13톤은 해양수산청(해양환경공단)에 인계되어 폐기처리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항해 시 안전사고와 기관 고장 등의 원인이 되는 해양쓰레기를 제거하여 폭우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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