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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터널 음주운전 교통사고, 경찰 신속 출동으로 대형사고 막아

터널 진입 차량 우회조치, 초기 진화 성공

  • 입력 2023.08.28 15: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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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래터널 차량화재 현장
▲ 마래터널 차량화재 현장

지난 21일 밤 10시 23분경 마래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고에 경찰이 신속 출동해 2차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중앙파출소 관계자에 따르면 “터널 안에 차량에 불이 붙었다”라는 112신고가 접수, 경감 김종필 등 4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 2명은 순찰차 1대를 터널 입구에 배치하고 터널 내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우회조치하여 2차 사고를 예방했다.터널 내로 진입한 다른 경찰관 2명과 순찰차 1대는 터널 옹벽을 충격한 교통사고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발견하고, 해당 차량의 30대 여성운전자를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순찰차에 탑재되어 있던 소화기와 터널 내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차량 화재를 초기 진화하여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 마래터널 차량화재 현장
▲ 마래터널 차량화재 현장

엔진룸 화재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초동 진화로 인명피해와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중앙파출소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차량화재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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