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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글로컬대학30' 최종선정 위해 지역민 뭉쳐

전남대 여수캠퍼스서 ‘지·산·학 협력 지역발전 토론회’ 열려
전남대·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공동 주관, 관계자 등 200여명 참여

  • 입력 2023.09.04 14:35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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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협력 지역발전 토론회’ 발제자
▲‘지·산·학 협력 지역발전 토론회’ 발제자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30과 라이즈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전남대학교와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의 공동으로 주최했다. 구민호 여수시의원, 지역 수산가공업체 대표, 전남도 관계자는 물론 지역민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대학과 지역산업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매년 200억원씩 총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10개 대학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현재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15개 대학이 예비지정 돼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전남대학교 김선재 교수는 “여수지역의 강점을 살려 ‘해양수산 창업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전남 해양수산 가공분야 취·창업과 지역정착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민호 여수시의원(대학의 연구기능 강화와 지자체의 역할), ▲전남대 CNU글로컬대학혁신추진준비단 실무총괄 박상익 교수(지역·산업·대학 협력을 통한 글로컬대학 추진 방향), ▲수산가공업체 아라움 김미선 대표(식품전문 지역 거점 대학을 만들자) ▲전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사업)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송문정 RISE추진단장(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계획)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박복재 전남대학교 여수부총장은 “그동안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지역의 학문생태계를 조성하고 각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대학-지역산업계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문성 도의원도 “지역대학의 혁신과 연구기능 강화로 지역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지역대학 특성화가 필요하다”며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라이즈(RISE)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은 전남 발전의 기회"라며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지역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해 전남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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