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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나누다, 행복이 커지다' 하모니카봉사단, 복지관에 공연 선물

'고향의 봄' 등 10여곡 연주해

  • 입력 2023.09.14 11:56
  • 기자명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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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하모니' 하모니카봉사단이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햇터교실'에서 연주를 하고있다.ⓒ김연우
▲' 사랑의 하모니' 하모니카봉사단이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햇터교실'에서 연주를 하고있다.ⓒ김연우

‘사랑의 하모니’ 하모니카 봉사단(단장 김춘단)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장애인 ‘햇터교실’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봉사단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준비하여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10여곡을 연주하며 장애인의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넣어주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10여명으로 구성되어 4년째 봉사활동을 하는 ‘사랑의 하모니’ 하모니카봉사단은 시전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 ~ 9시 세 시간 동안 이어지는 연습한다.

▲  여러 장르에 곡을 연주하는  '사랑의 하모니' 와  햇터교실 친구들이 음률 감상을 하고있다. ⓒ 김연우
▲  여러 장르에 곡을 연주하는  '사랑의 하모니' 와  햇터교실 친구들이 음률 감상을 하고있다. ⓒ 김연우

한 봉사단은 "하루 일과을 마친 피곤한 저녁시간이지만 공연할 때 마다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앵콜공연‘을 요청받을 때 그동안의 피곤이 귀한 즐거움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사랑의 하모니‘ 하모니카 봉사단은 주로 지역사회축제에 참여하거나, 노인주간보호센타, 경로당,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봉사를하고 있고, 봉사 활동장소에 따라 가곡, 트로트, 동요, 가요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한편 ’사랑의 하모니’ 하모니카 봉사단은 2022년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주최한 ”경노당 여가프로그램 발표회“ 에서 장려상을 받아 단원들의 사기 진작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앵콜곡  '찐이야' 로 흥을 돋우며 어울림 한마당으로  마무리를 했다. ⓒ김연우
▲ 앵콜곡  '찐이야' 로 흥을 돋우며 어울림 한마당으로  마무리를 했다. ⓒ김연우

’사랑의 하모니’ 단원 중 한 분은 “장애인단체에 와서 공연을 하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장애인분들이 어찌나 흥과 호응이 넘치는지 하모니카를 불면서 어깨가 절로 들썩여졌다. 매달 1회씩 봉사하기로 결정을 너무 잘한 것 같다“ 고 전했다.

한편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햇터교실’은 발달장애인 16명의 청장년이 사회적응프로그램과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있다. 2023년 현재 3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2급을 취득하여 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하늘카페와 시립도서관, 푸드트럭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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