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와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14일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라면 장전마을에서 ‘나눔으로 빚는 풍성한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표적 민속 먹거리 중 하나인 송편빚기, 전통놀이 체험부스로 윷놀이, 비석치기가 흥겹게 진행되었으며 공사임직원들과 어르신들은 승부가 엇갈릴때는 서로 함성을 지르며 게임의 묘미를 즐겼으며 신명나는 아랑고고장구의 공연이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보더 더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장 위현숙(69세)은 오랜만에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오랜만에 송편도 빚으니 옛날 생각이 나고 즐거웠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를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자주 있으면 좋겠네요’란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YGPA 임원은 ‘작은 송편 하나로 추석 명절의 풍요로운 정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함께 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마음을 나누면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추석명절이 되도록 지원해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래놀이하는사람들, 그 외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내용의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