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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편견을 깨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너울가지축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
장애인과 비장애인 500여명 참여해

  • 입력 2023.10.21 10:22
  • 수정 2023.10.23 11:59
  • 기자명 최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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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에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  축제에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당신은 선물이고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여수해양공원에서 너울가지 축제를 개최했다.

20일 행사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LG화학,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대화도시가스, 국제와이즈맨 여수한려클럽, 오피스디포,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한국장애인부모회여수시지부의 후원과 재능기부(허민정) 및 자원봉사 등으로 이뤄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성악가 이중현 단장이 이끄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너울가지합창단’을 시작으로 레이크로스 김인옥 단장이 이끄는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여수시지부의 ‘울림합창단’, 사회적협동조합 샘 김용환 이사·새나클래식 정새하늘 대표가 이끄는 ‘위드챔버앙상블’, 백충화단장이 이끄는 ‘다사모 밴드’, LG화학 허민정님의 디제잉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다양한 축하공연
▲ 다양한 축하공연

또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위 장애인 단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체험부스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하여 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너울가지축제는 지역내 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만 국한되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주민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회통합 축제로서,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과 편견을 지양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시작되었다.

▲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강춘안 관장은 "저마다 특별한 가치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삶을 가꾸어 나가고 있기에 우리 모두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이다. 너울가지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러 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 자리가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은 후원과 지지를 해 주신 후원단체에 특히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행사참여기관은 지역 장애인 단체인 꿈이룸터, 다솜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랑이가득한집, 여수시수어통역센터,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여수시장애인보호작업장, 여수장애인재활자립장, 주간보호시설작은나루,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여수시지회,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여수시지회,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여수시지부, (사)한국장애인부모회여수시지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여수시지회로 지난 6월부터 함께 준비하여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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