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 이하 연구소)는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24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인식 확산시키고 여수지역 사람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건너가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알림으로써 독도교육과 영토 수호 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문도, 초도 등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한 울릉도와 독도에서 활동한 역사적 자료 및 기록, 구술자료를 정리하여 발제 및 토론하고 학술대회장 주변에는 관련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3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본 독도’라는 주제로 정영미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이 발제하고, 김병호 연구소 전 이사장이 토론한다. 다음으로 ‘의승수군과 승려 뇌헌에 대한 소고’를 주제로 석천사 주지인 진옥 스님이 발제하고 이에 대해 강미영 독도해설사가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구술증언을 통해 본 여수(거문도·초도) 사람들의 울릉도·독도 도항’이라는 주제로 이태우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연구교수가 발제하고, 정소영 여수독도파수꾼 회장이 토론한다.
대회를 준비한 김대진 연구소 부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중한 우리 영토인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하는데 앞장선 여수사람들의 노력에 대해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