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꿈을 꾸는 이들이 모인 ‘미몽 민화 아카데미’ 회원 21명이 예울마루 장도 전시관에서 첫 회원전을 연다.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희희낙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서는 다소 생소한 장르인 민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함과 조화를 보여줄 전통 민화는 물론, 개성이 드러나는 여러 창작 민화도 볼 수가 있다.
참여 작가는 김경화, 김요은, 김준자, 김효순, 류가연, 문경아, 박혜정, 서국화, 설예서, 송혜리, 오덕순, 이미영, 이영순, 이인숙, 이주미, 임순남, 장정원, 정미아, 채승연, 최인숙이다.
전시 관계자는 “민화를 쉽게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화려한 색채와 그림의 조화에 순식간에 매료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인으로 구성된 미몽인이 정성껏 완성한 작품은 관객에게 예상치 못한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다가올 내년을 즐겁게 맞이할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