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9일 열린 제1회 여수·남해 음악협회 교류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각 남해문화센터와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교류연주회는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와 남해지부가 지난해 한국음악협회로부터 함께 모범협회로 인정을 받은 데서 비롯됐다.
이웃도시인 두 지역의 강길준 여수음악협회 지부장과 이우학 남해음악협회 지부장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하고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예술총연합회 여수지회와 남해지회장들도 함께 하여 큰 관심을 보였고, 예술인총연합회에서도 교류를 기대하는 연주회가 되었다.
남해음악협회 이우학 지부장은 “음악협회 차원에서 두 도시간 교류의 물꼬를 텄으니 예총차원에서도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2026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을 기념하는 제1회 여수·남해 음악협회 교류연주회 개최를 계기로 영,호남 화합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 이번 교류연주회를 디딤돌 삼아 다른 영역에서도 많은 교류들과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여수음악협회와 남해군,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한국예술총연합회 여수지회, 범민문화재단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