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공장장 김대중)지원으로 장애인 햇터교실 이용자들이 안동찜닭을 만들었다.
본 프로그램은 2023년 롯데첨단소재에서 ‘빵터지는 장애인 햇터교실 제과제빵프로그램’ 3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한식과 제과·제빵 수업을 진행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발달장애인 4명당 자원봉사자 1명이 보조하여 요리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상호 협력과 소통 능력 제고를 도모한다.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의외로 강사님이 설명해준 안동찜닭 레시피를 잘 따라 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내가 할 게 없었다” 며 “장애인 분들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고 했다. 강사님도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 참여자들의 만족도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다”라는 설명을 해주었고 쌍봉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들의 자립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햇터교실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15명의 청장년이 난타, 사물, 뷰티체조, 캘리그라피등 13개의 사회적응프로그램과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제과제빵교육을 받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또 한분이 1급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5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가 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하늘카페‘와 시립도서관 북카페, 한사랑푸드트럭 등 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