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복지관은 롯데케미칼(주)여수공장 후원으로 지난 13일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활동을 통해 돼지갈비찜, 자반고등어, 느타리파프리카볶음, 과일팩(사과,배,귤) 등 7가지로 구성된 밑반찬을 독거남자어르신 50명께 전달하였다. 메뉴선정은 노년기 어르신의 영양과 입맛을 고려하여 영양사가 직접 선정하고 당일 새벽 조리를 통해 따듯한 상태로 제공하여 어르신의 든든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를 주최한 롯데케미칼(주)여수공장 박수성 본부장은 “세상 살며 먹고, 자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지역 취약어르신의 영양결식과 건강증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여수시노인복지관은 지역의 1500여명 독거어르신의 안전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욕구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홀로 생활하는 남자어르신의 경우 전 연령에서 스스로 식사 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 남자어르신에 대한 밑반찬제공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롯데케미칼(주)여수공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의 영양결핍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