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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이 마음에게' 출판기념회

김이곤 시인,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지원받아 제작

  • 입력 2023.12.20 15:25
  • 기자명 문해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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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곤 시인의 시집발간을 축하해주는 가족 및 지인 그리고 함께 수업듣는 시인들
▲ 김이곤 시인의 시집발간을 축하해주는 가족 및 지인 그리고 함께 수업듣는 시인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김이곤 시집 「마음이 마음에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저자소개를 시작으로 케이크 컷팅, 저자 시낭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이곤 시집 「마음이 마음에게」는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시집은 애양원과 여수시립도서관 그리고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수작가회의 송은일 회장은 "10년전부터 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었고, 여수작가회의 회원인 김진수 시인, 주명숙 시인이 복지관에서 시수업을 진행하는 것에 뜻깊다. 애양원에 직접 가서 보고 느낀걸 담아낸 시집이라 더욱 애틋하다"고 전했다.

▲ 「마음이 마음에게」 저자 김이곤 시인
▲ 「마음이 마음에게」 저자 김이곤 시인

강춘안 관장은 "수업시간을 통해 수십 편, 수백 편의 시를 써온 김이곤 시인은 개인시집을 발간하고자 하는 욕구가 컸던 시인이었고, 그리하여 복지관에서 개인시집을 발간하는 첫 시인이 탄생하게 되었다. 개인시집 발간을 꿈꾸고 있는 장애를 가진 시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년마다 시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 5호 시집을 발간하려고 계획중에 있다.

▲ 김이곤 시집 「마음이 마음에게」
▲ 김이곤 시집 「마음이 마음에게」

현재 복지관에서 제작된 시집은 「어떤 시선들」, 「낮은 곳엔 뿌리가 있다」, 「동그라미를 그리다」, 「하늘에 마음을 쓰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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