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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함께해

도민의 신뢰 회복·지역 환경 개선 위한 투명한 조사와 민ㆍ관 협력의 시작

  • 입력 2024.01.16 15:1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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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종섭 전라남도의원
▲ 주종섭 전라남도의원

주종섭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15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전라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민관거버넌스 위원회 및 여수산단 90개 사업장, 여수산단공장협의회가 참석해 환경오염 실태조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4월 여수국가산단 오염물질 배출값 조작사건 이후 환경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라남도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의 권고안으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와 주변 주민들의 건강역학 조사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23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12월 13일까지 총 24개월 동안 진행될 용역은 전체 용역비 26억으로 산단 주변 기업들이 배출량, 매출액 등으로 균등분담으로 진행되며, 환경오염실태조사 수행기관은 (사) 한국대기환경학회에서 맡고, 행정지원 기관으로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정됐다.

용역내용으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기초현황 분석, 산업단지 주변 지역 환경관리 사례분석, 대기오염 및 악취, 물·해양·토양의 환경 실태조사 등 산업단지 주변 지역에 대한 효율적 환경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대기가스 배출 조작사건은 국가산단의 경제적 역할의 중요성도 공감하고 성장하는 것을 응원하던 시민들에게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할 만큼 여수시민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오염실태조사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 중 핵심사항으로 전남도가 여수산단 관계자를 직접 만나 조정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노력해 준 끝에 추진될 수 있었다”며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에서 도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삼아 착실한 조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투명하고 소통이 원활한 과정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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