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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응답기업의 85.2%” 설 연휴 휴무

설 상여금 지급예정인 기업은 77.8%
'전년과 동일하다' 응답 57.4%

  • 입력 2024.01.31 13:40
  • 수정 2024.01.31 13:5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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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상공회의소
▲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가 지역 내 186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여수지역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설 연휴 휴무 실시 질문에 85.2%의 업체가 실시, 14.8%의 업체가 미실시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 휴무실시 비율 94.3%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응답률 29.0%)

설 연휴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휴가 일수(토・일 포함)도 함께 조사하였는데, 5일 이상(10.9%), 4일(87.0%), 3일(2.1%)로 4일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평균 휴가일수는 4.04일이었다. 설 연휴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업체들은 교대근무(100%)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여수지역 기업의 77.8%는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2.2%의 업체는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상여금 지급비율 79.2%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75.0%), 경기 어려움(25.0%) 순으로 응답했다.

상여금 지급 형태로는 정기상여금(54.8%), 일정액지급(40.5%), 선물지급(4.7%)순으로 조사되었고, 정기상여금 지급 금액은 100% 이상(56.5%), 50~100% 미만(30.5%), 0~ 50% 미만(13.0%)이었고, 일정액지급 금액은 50만원 이상(23.5%), 50만원(41.1%), 40만원(11.8%), 30만원(11.8%), 20만원(11.8%)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전년과 비교하여 설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동일하다(57.4%), 악화되었다(38.9%), 나아졌다(3.7%)로 응답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조사결과 설 연휴 휴무 실시업체는 교대근무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고 상여금 지급 업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며 “일상회복·대면활동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석유화학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이 둔화되면서 상여금 지급 업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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