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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복지관, 독거 어르신에게 설 상차림 선물해

꼬마이치과 김기백 원장이 후원한 '설날왔설' 프로그램

  • 입력 2024.02.08 10:35
  • 기자명 박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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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위한 설 상차림 프로그램 '설날왔설'
▲ 어르신 위한 설 상차림 프로그램 '설날왔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이 보호자 없이 홀로 외롭게 설을 보내는 어르신을 위한 설 상차림 프로그램 '설날왔설'을 7일 어르신 댁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설 음식을 맛보고 손님맞이도 하며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어르신 댁에서 차례상을 차려드리는 프로그램이다.

배우자와 사별한 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웃과의 교류도 사라진 어르신에게 '설날왔설'은 한국의 보편적 문화인 설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사회의 보살핌과 보호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어르신 위한 설 상차림 프로그램 '설날왔설'
▲ 어르신 위한 설 상차림 프로그램 '설날왔설'
▲  어르신 위한 설 상차림 프로그램 '설날왔설'
▲ 어르신 위한 설 상차림 프로그램 '설날왔설'

어르신이 직접 떡국도 끓이고 불고기도 볶아 상에 올린 뒤 두런두런 고향 이야기, 부모님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고 새해 덕담을 주고 받으니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설을 맞이한 듯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꼬마이치과 김기백 원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꼬마이치과 김기백 원장은 “어르신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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