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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태 시의원, ”GS칼텍스, 여자프로배구단 여수경기 유치해야“

"스포츠 도시의 경쟁력 확보, 섬박람회 전국 홍보에 큰 역할"

  • 입력 2024.02.23 16:35
  • 수정 2024.02.23 16:3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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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갑태 여수시의원
▲ 문갑태 여수시의원

여수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제고와 시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여수산단에 주 공장이 있는 GS칼텍스측에서 기업의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여자배구단인 서울배구단의 정규 리그 일부 경기를 여수 진남체육관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오후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문갑태 의원(무소속)은 “1970년에 창단한 GS칼텍스 서울배구단은 1991년부터 슈퍼리그 9년 연속 우승과 92연승의 신화를 이룩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여자배구단 경기는 MZ세대, 가족단위 애호층의 관심을 받는 인기 겨울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프로배구 여수경기 유치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여수시가 스포츠 도시의 경쟁력 확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전국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006년부터 한국배구연맹 주관으로 시작된 코보컵은 정규 리그 개막 이전에 각 구단의 전력을 평가하고 여름철 훈련의 성과를 확인하는 장이다”며 “여수시에서 여자 프로배구 코보(KOVO)컵의 여수경기 유치도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여수에 연고를 두었던 코리아텐더 농구단은 2007-2008 시즌의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여수를 떠났으나 당시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와 시민들의 자긍심은 아직도 지역사회에 남아 있다”며 스포츠 도시의 위상과 긍정적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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