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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 개최

각종 지역 치안 문제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로 마음 모아
10개 경찰협력단체와 참여치안 활성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 입력 2024.03.08 18:3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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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경찰청
▲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8일 오후 1시 30분 ‘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정보 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리자 17명 및 협력단체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협력단체는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안보자문협의회, 자율방범대, 봄봄봄 지원단, 여성일상지킴이,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총 10곳이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경찰청에서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정성치안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경찰의 치안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경 협력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참여치안 3개월 추진사항 보고 ▴감사장 수여 ▴협력단체별 활동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건의 및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 고령자가 많고 면적이 넓은 전남의 특성에 따라, 경찰과 더불어 각 협력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만 경찰 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데 모두가 마음을 같이 하였다.

특히, 각종 지역 치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치안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더 나아가 사회적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데에 이견이 없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경찰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봄봄봄 지원단’의 활동 사항이 참석한 협력단체장들과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정책은, ▴한국전력공사 ▴여수항만공사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 ▴농협은행 전남본부 ▴목포고용복지센터 ▴와이마트 등 전남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사회적약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을 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65세대를 발굴하여 78건을 지원했으며, 향후 참여 기관·단체를 확대하여 사회적약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앞으로는 ‘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를 분기 1회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하여, 경찰의 치안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더욱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정보 청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은 경찰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이라며, “각종 경찰 협력 단체 등 치안파트너와 전남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참여치안 시스템을 공고히 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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