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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대회의, “도박 연루된 시의원 즉시 사퇴해야... 경찰 엄정 수사 촉구”

25일 보도자료 발표..."가중처벌을 받아야 마땅"

  • 입력 2024.04.25 14:51
  • 수정 2024.04.25 14:5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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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
▲ 여수시의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경찰은 도박과 연루된 여수시의원을 엄정 수사하고 도박에 연루된 여수시의회 시의원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도박은 범죄이며 범법 행위자는 당연하게 처벌받아야 한다. 더욱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은 가중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또한 현재 여수시의회는 제236회 임시회 회기 중으로 시의원들이 당연히 출석해야 하지만 해당 시의원은 병가를 사용하여 회의에 불참하고 있어 시의원으로서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도박과 같은 범법행위를 용인해서도 안 되고 묵과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선출직 공무원 모두가 인지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고 전했다.

연대회의의 요구사항은 여수경찰서는 도박에 연루된 시의원을 엄정하게 수사할 것, 해당 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자로서 시민을 기만하고 시의원의 품위를 훼손하였으므로 의원직을 자진 사퇴할 것, 여수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징계기준에 의하면 비위 행위에 대해 제명할 수 있으므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해당 의원을 제명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의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공개 사과하고 해당 의원을 제명 및 출당시킬 것 총 4가지이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여수경찰서 및 여수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의원의 도박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선출직 공무원 모두가 법치주의를 존중하고 윤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라며 보도자료를 마무리했다.

한편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는 여수시민협,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WCA, 여수YMCA, 여수일과복지연대, 전교조여수시지부, 여수대안시민회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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