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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의정지기단, “김채경 경고 처분, 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진정으로 대변하는가”

비위에 연루된 시의원 징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 입력 2024.07.04 11:5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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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
▲ 여수시의회

여수YMCA 의정지기단 '시민의눈'이 도박물의를 빚은 시의원을 제8대 후반기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여수시의회를 비판했다.

이들은 4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이다. 대표한다는 것은 권력을 행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경청하고 발로 뛰어 시민의 뜻을 제대로 알아내고 그것이 실행 가능해지도록 대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도박이라는 비윤리적인 문제에 연루되었다는 사실 자체로 부끄럽다. 여수시민의 얼굴인 시의원은 시민에게 위임받은 대표성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여수YMCA 의정지기단 ‘시민의눈’은 비공개회의로 진행하는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공개회의로 전환하도록 회의규칙을 개정할 것과 비위에 연루된 시의원은 시민에게 공개사과하고 시의회는 합당한 처분을 할 것, 시의회는 비위에 연루된 시의원의 징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 세 가지를 요구하며 성명서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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