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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철강원료 제조업체, 유해 화학물질 이산화황 가스 누출사고

7일 오전 02시 40분께 발생... 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24.06.07 10:47
  • 수정 2024.06.07 11:29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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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입주기업  이산화황가스 누출사고 현장
▲ 여수산단 입주기업  이산화황가스 누출사고 현장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7일 오전 02시 40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산단환경관리과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7일 오전 2시 40분경 발생했으며 배관교체 작업 중 가스배관이 막혀 이산화황가스가 역류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산화황가스는 무기화합물로 아황산가스라고도 부르며 고농도에 노출될 시 콧물, 땀, 기침이 나며 호흡곤란을 불러온다.

여수소방서에는 오전 6시 1분께 최초 신고가 접수됐고 산단환경관리과가 출동 방재센터 주변 차량이 통제되었다.

이후 오전 유해대기측정차량 사업장 주변 고정측정을 실시했으며 환경부 현장결정사항에 의해 오전에 주변 600m 주민 대피령이 결정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일부 직원들은 흥국체육관으로 대피한 후 귀가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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