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1시 13분경 돌산읍에서 주방용 가열장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에서는 현장에 펌프차를 포함한 차량 5대, 현장대원 15명이 출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주방용 가열장치를 켜놓은 것을 잊고 외출하여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건물 2~4층에 거주하는 10여명이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리지 않았으면 대피가 더 늦어졌을 것”이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 놓음으로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