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병관)는 13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호남권역 사회복지사 워크숍’ 행사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전 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 발표에는 전남 사회복지사 1만 2천여명을 대표해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여했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정병관 회장은 성명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의 혹독한 의료현실을 타개할 소중한 기회이자 반드시 이뤄내야 할 도민의 절실한 바람이다”며 “지금은 과도한 경쟁과 대립을 자제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에 응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야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숱한 난관을 함께 헤치며 자랑스러운 전남을 만들어 온 2백만 도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국립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룩하자”고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도민 상생 화합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월 17일 국립의대 공모방식 선정이 최선책임을 알리는 도민 호소문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5월 9일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을 통해 전남도의 대학 선정 절차에 대해 “대통령과 총리가 말씀한 바와 같이 추진하면 된다”며 정부 방침을 재확인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