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이 바보의 나눔에서 후원 하는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 7월 선정 대상자에게 생계비 150만원, 주거비 100만원, 교육비 150만원을 전달했다.
바보의 나눔은 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가장을 돕기 위한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일하며 긴급한 상황에 놓여있는 여성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연으로 근로를 하지 못하는 여성가장들의 어려움도 고려하여 신청범위를 확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있다.
지원 대상은 베트남 다문화 한 부모 가정으로 두 명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고, 작년 12월에 사실혼관계에서 출산하여 현재 어린자녀 양육으로 근로가 불가능한 상황 이였다.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았으나 베트남에서 혼인 관계였음을 알게 된 후 연락을 끊어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가정 경제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바보의 나눔 월세지원으로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계비 지원으로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다.
또한, 교육비 지원 덕분에 첫째 자녀는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성적 향상과 학업 성취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저와 제 가족은 큰 힘을 얻었고,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도 앞으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위기에 처한 가정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왔으며, 복지관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신속한 복지 서비스로 재기를 돕고 있다.
쌍봉복지관에서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며 자세한 사항은 681-717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