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학교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관내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3기 연수를 진행하여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지정 특수분야(파크골프) 연수기관으로 1일차 이론강의, 2일차 실내연습장 렛슨 그리고 3일차 대불초원파크골프장과 삼호파크골프장에서 현장 실습 및 경기 진행을 통해 파크골프 입문 연수를 마무리했다.
파크골프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 3명 또는 4명이 1개조로 클럽과 공만 있으면 파크골프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국민건강 생활 스포츠이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 재편성하여 공원 주변이나 유휴지 잔디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벗 삼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건전하고 활기차게 삶을 즐길 수 있는 운동 종목이다.
파크골프의 장점으로는 배우기가 쉽고, 간결한 스윙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이용료가 저렴하여 비용이 적게 든다. 또한 공원 및 체육시설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으며 많이 걷게 되어 유산소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3세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운동이어서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배워서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다.
이론강의를 한 박성수 교수(목포과학대학교 체육학 박사)는 “파크골프의 역사, 골프장 구성, 시설물, 설치물, 용구 및 복장, 안전 수칙, 단계별 스윙 동작, 경기 방법 및 규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으며 특히 이 운동은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동반자를 배려하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예절 스포츠이다”고 강조했다.
실내 렛슨을 해 준 이서정 강사(목포스포츠클럽 팀장)는 “기본 스윙 동작을 단계별로 시범을 보이며 연수생들로 하여금 반복 학습을 통해 동작을 몸에 익히게 했으며 이 경기는 힘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한 채 백스윙보다 팔로스루가 더 커야한다‘고 전했으며 ”특히 욕심을 버리고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한 타 한 타에 집중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순기 교사(여수 종고학교)는 “ 파크골프는 나이 드신 분들만 하는 운동인지 알았는데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할 수 있는 스포츠임을 알게 되었다. 2학기 학교가 개학하면 체육수업 시간에 직접 학생들에게 파크골프에 대하여 이론 및 실습을 안내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광남 교사(여수 여양중학교)는 ”평소에 테니스나 골프를 즐기기에 파크골프는 쉬운 운동이라는 생각했는데 막상 연수를 받아 보니 운동이 쉽지 않음과 가족이랑 함께 라운딩을 하면 건강도 지키고 가정의 화목까지도 가져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운동임을 확신했다’고 후기를 말했다.
박경래 교수(목포과학대학교 입학처장)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박 3일 동안 적극적으로 연수에 임해준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본 대학은 파크골프아카데미 자격과정 교실을 열어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하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