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날리스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평균 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감소로 인해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크골프”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해야 한다.
파크골프는 일본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간단한 규칙과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달리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클럽 하나만 있으면 운동을 할 수 있다. 코스도 비교적 길지 않아 한 번에 큰 힘을 쓰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파크골프는 나이 드신 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스포츠이다.
운동은 시민의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특히 파크골프는 노인들에게 적당한 신체 활동을 제공하여 근력을 유지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공을 목표 지점에 보내기 위해 집중력과 판단력이 요구되므로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파크골프를 하며 동료들과 어울리다 보면 사회적 유대감도 생기고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러나 이러한 파크골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이 스포츠가 널리 보급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이는 주로 시설 부족과 인식 부족에서 비롯되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이 파크골프를 더 많은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공공부지를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파크골프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파크골프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적다. 이는 일반 골프와 차별화되는 중요한 장점이다. 정부가 파크골프장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면, 시민은 이 운동을 부담 없이 즐기며 건강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의료비 절감과 복지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이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들의 정신과 육체를 지키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정부가 파크골프 대중화에 힘쓴다면 이는 시민에게 마치 육체와 건강에 상(賞)을 주는 것과 같다. 우리의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파크골프를 대중화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