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 ‘고마운 물’ 회원들이 10월 13일(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24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회복지과 노재현 교수를 비롯하여 봉사동아리 회원 45명이 참여하여 체험부스 운영 및 명랑운동회 진행 등을 도왔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주최하고 여수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는 모두 우리”라는 주제로 모범 외국인주민 및 유공자 표창,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가족문화체험, 고충상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아침 일찍 행사장에 집합하여 체험 부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을 도왔고, 행사가 모든 끝난 후에는 체육관 청소 및 소품 운반 등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사회복지과 2학년 강동일 학생은 “인형탈을 쓰고 행사장을 누비는 것이 무척 힘들었지만, 다문화가족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노재현 교수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다문화복지를 확장할 수 있는 소통의 장과 정책이 매우 필요하며,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우리 학생들의 노력이 공존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마운 물’봉사동아리는 여수(麗水)의 본뜻인 '고운'(려, 麗) '물'(수, 水)과 마중물의 ‘마’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며, 월1회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