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창립 10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을 비롯하여 최정기 여수부시장, 최동익, 주종섭 전라남도 도의회 의원, 강정구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장,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 김기성 수협중앙회지도경제대표이사, 주홍보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전남지역 회원수협 조합장 및 수산단체 협회장, 여수수협 전, 현직 임, 대의원, 어촌계장, 퇴직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을 헤치며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거듭난 지난 100년의 시간을 자축하였다.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1924년 여수어업조합으로 출발하여 오늘날에 이른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참으로 험난한 길을 헤치며 걸어온 어업인들의 고단한 발걸음이 우리수협의 기초를 다졌고, 그 위에 100년이라는 시간이 겹겹이 쌓이며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준 버팀목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였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록 지금은 경영여건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이보다 더했던 위기도 극복하고 이겨내 왔던 우리의 저력은 오래지않아 오늘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전국 최고의 수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여수수협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