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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계 전지훈련 중심지로 우뚝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 입력 2025.01.09 14:09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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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전지훈련팀이 망마체육관에서 배재고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여수시
▲단국대 전지훈련팀이 망마체육관에서 배재고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시가 동계 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지훈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양산시청 탁구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학교 야구·농구팀 등이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 수영·요트·럭비 실업팀과 유도 꿈나무 선수단 등 100여 개팀, 3만여 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위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약 29억 원으로 추정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 눈이 거의 오지 않고 종목별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훈련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어 동계 훈련팀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는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관광·체험 비용 지원 ▲오·만찬 제공 등 체류 인원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인기 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고 재방문율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해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사용과 훈련 장소 제공 등 여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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